브라잇벨리, 잭슨피자와 협업…'대체육 피자' 내놓는다

잭슨피자와 브라잇벨리의 협업 신제품 '브라잇잭슨' 홍보 포스터(사진=임규훈 기자)

식물성 푸드 기업 브라잇벨리가 잭슨피자와 함께 자체 개발한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잭슨피자는 다음달 1일부터 브라잇벨리와 협업한 대체육 피자 '브라잇잭슨'을 판매한다.

'브라잇잭슨'은 잭슨피자의 인기 메뉴인 '레알 잭슨'에 고기 대신 브라잇벨리의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메뉴로 치즈를 제외한 모든 재료에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다.

잭슨피자는 서울 이태원 인근 맛집으로 알려진 피자 업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선호하는 피자 가게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와 협업해 냉동피자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잭슨피자는 현재 서울 전역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지현 브라잇벨리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락토프리 제품을 출시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첫 번째 빅 스텝을 내디뎠다"며 "소비자들이 잭슨피자에 들러 간편하게 식물성 제품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