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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 실증 비행항로에 5G 상공망 연내 구축한다

5G 상공망 관련 시범 테스트 완료.. 고흥 상공서 안정적 통신 품질 확인
이명재 기자



SK텔레콤이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SKT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관련 시범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달 고흥에 시범 구축한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 측정 드론을 운용해 통신 고도와 거리를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다. 그 결과 UAM 운항 고도인 고도 300~600m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는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중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고흥에 구축하는 5G 상공망을 SKT 컨소시엄 외 실증에 참여하는 다른 컨소시엄 및 기관에도 제공하며 자체 네트워크를 확보하지 않은 컨소시엄도 오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T 측은 "향후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 실증에 대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5G 상공망 인프라를 시범 구축했다"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상공망 품질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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