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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문화재단,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 익히고 탐험하는 전시…문화 활동 통한 '사회적 기업' 책임 실천
문정우 기자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강릉 전역에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 GIAF22)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모든 전시장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파마리서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8년 5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사회 공헌, 기부 등의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시와 학술 교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예술인 창작 지원, 사회적 문화예술 나눔에 대한 관심도 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문화예술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강릉의 역사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는 이번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GIAF22는 제 1회 전시로 '강·릉·연·구(江陵連口 Tale of a City)'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연결 연(連)'과 '입 구(口)'의 한자를 조합한 제목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 연속된 문처럼 이어지는 강릉의 공간과 풍경, 토착민과 이주민, 앞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사람들, 시간을 잇는 서사,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전문가의 이어짐을 의미한다.

강릉은 예로부터 문향과 예향의 고장이며, 풍부한 놀이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은 현대미술의 경향을 반영해 다각도로 강릉을 탐구하고 해석한다.

대상지에 대한 밀도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전시는 기존의 일차원적인 도시 문화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민과 함께해 도시를 감각적으로 해석한 국제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강릉시 중심부를 축으로 반경 5~10km 이내 도시 공간을 가로지르면서 개최되며, 특정 공간에서의 작품 설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와 지역 커뮤니티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예술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필현 파마리서치 문화재단 이사장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치유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재생의학을 추구하는 파마리서치와 재단의 설립 목적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이들과 시민들이 문화 예술의 가치와 잠재적 가능성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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