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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맞아 대전환 향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출범

지자체-지역대학 협력, 혁신 대전환 프로젝트
장영진 기자

(사진=장영진 기자)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대학의 미래 비젼 제시를 통해 지역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이 9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렸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500억, 지방비 640억 총 214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강원지역의 15개 대학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네이버, 더존비즈온 등 60여 혁신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진=강원지역혁신플랫폼)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기술혁신 분야 사업으로 춘천을 중심으로 강원대학교에서 정밀의료사업단, 원주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강릉을 중심으로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을 맡아 기술혁신을 선도한다.
(사진=강원지역혁신플랫폼)


인재분야에서는 초개인화 학습기록시스템(LRS)을 기반으로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통한 '강원 LRS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인재를 양성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중·고·대학생 뿐아니라 직장인, 전문가 그룹도 모두 학생으로서 학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유대학 개념으로 방학이나 비정규과정 때 오프라인 '노마드 캠퍼스'(캠퍼스 공유) 수업도 가능해진다.

또한 지자체-대학-공공기관-기업간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데이터 오픈(Data Open)'의 상호협업 체계를 구축해 규제에 의해 제한된 데이터 기술 및 실증사업의 접근 장벽을 제거하고 모든 참여기관이 빅데이터, 기술자산 및 인프라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창출한다.

이번 사업으로 강원도는 핵심분야 인재 1245명을 양성하고 취업률도 현재 61%에서 71%로 올리고 청년정주율 또한 35%에서 45%로 10%이상 높이는 것이 목표다.

사업설명을 진행한 최성웅 총괄운영센터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을 혁신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적"이라며 "5년 뒤 융합집단연구체제를 통해 교육의 혁신을 가져오고 데이터 중심의 산업개편으로 강원도의 산업 인프라까지 대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장영진 기자)최은희 고등교욱정책관
교육부 최은희 고등교육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지방대학시대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애착심을 갖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원혁신플랫폼이 그 역할을 맡아 강원도 발전의 핵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장영진 기자)9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 사업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노고를 쏟아주신 총장과 전임 지자체단장에게 감사하다. 이와 같은 규모의 사업은 강원도에 당분간 없을 정도"라며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도정과제인 만큼 강원혁신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멋진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장영진 기자)9일 단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장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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