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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샤 이바노프 웨이브 CEO "한국은 가상자산 최대 시장"

박지웅 기자

사샤 이바노프 웨이브 CEO


"한국 성인 3분의 1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10%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은 엄청난 시장입니다"

'러시아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웨이브(Waves)' 최고경영자(CEO) 사샤 이바노프(Sasha Ivanov)는 5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웨이브가 계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먼저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국에서 그를 직접 만나 자세한 이유를 들어봤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계기는

2017년에 처음 한국에 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많은 한국인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웨이브에 대한 관심도 많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많은 한국인들이 웨이브 코인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어떤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한국인들이 웨이브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현장에서 어떤 상황인지 직접 파악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한국을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 성인 3분의 1이상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건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보급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국가의 경우 평균적으로 인구의 10% 미만이 가상자산을 보유합니다. 한국은 30% 이상이라는 것을 봤을 때 엄청난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웨이브가 한국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한국에서 개발자를 모집해 팀을 만들었고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웨이브는 어떤 프로젝트인가

웨이브는 가상자산의 개발, 전송, 거래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웨이브 플랫폼 위에 새로운 코인을 개발할 수 있으며 지갑을 이용해 쉽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저희 서비스를 활용해 정품 인증, 전자 투표, 저작권 인증, 의료 기록 관리, 금융 서비스 관리,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가장 오래된 체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웨이브를 종종 '러시아'와 연관 짓지만 저희는 과거부터 러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전해 왔습니다. 미국, 두바이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개발자들이 웨이브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2.0 업데이트와 새로운 DAO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DAO는 미래 크립토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NFT와 디파이 열풍이 이미 한차례 왔다가 지나간 것처럼 DAO 열풍도 조만간 올 것이라 믿으며 그때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있었던 루나·테라 사태를 어떻게 보는지

웨이브 역시 루나처럼 웨이브를 기반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N'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경엔 루나 사태와 비슷한 시세조작 공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웨이브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금세 복구했습니다.

최근 크립토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공격입니다. 웨이브는 이런 공격을 받았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발을 더 열심히 해 프로젝트를 지켜내겠다는 동기부여로 삼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웨이브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 커뮤니티도 같이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최근 한국 엔터테인먼트사 등 주요 대기업들이 P2E(Play to Earn), NFT 등 다양한 크립토 사업에 진출한다고 들었는데 그들과 협업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웨이브가 단순히 '트레이딩 코인'에 그치는 프로젝트가 아닌 실직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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