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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엔 채권"…한투운용, 단기채권형 액티브 ETF 2종 출시

개인투자자 채권 투자 수요 확대 반영
급격한 금리 변동기에 적합한 투자 상품
김승교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KINDEX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미국 단기 국채와 미국달러 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 투자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은행 등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의 채권에 투자해 미국 국채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채권 원금 회수 기간)은 1년 내외로 금리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 5년 포함 총 10여년간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한 최은영 해외FI운용부 책임이 운용한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블룸버그 숏텀 트레져리 토탈 리턴 인덱스'(Bloomberg Short-term Treasury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한다. 이 ETF는 비교지수 성과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초단기 국채 간 상대가치 분석을 통한 최적의 종목 ▲USD 크레딧 채권 시장에서 펀더멘털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평가 종목을 선별 투자한다. 상황에 따라 단기 ETF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ETF'는 평균 잔존만기 6개월~1년 내외의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 확보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 단기채권알파AA- 이상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신용등급 AA-이상, 잔존만기 3개월~1년, 발행잔액 500억 이상을 충족하는 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은행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총 1120 종목에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따른 액티브 운용 전략 구사로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한국투자 e단기채ESG펀드'의 운용역이자 현재 4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운용하는 김동주 FI운용1부 부장이 이 ETF의 운용을 맡는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단기채권은 상대적으로 금리민감도가 낮아 최근 같은 급격한 금리 변동기에도 안정적으로 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에게 채권 투자는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단기채권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ETF들이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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