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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INSIDE] 프로닉스, 피부에 붙이는 마이크로 LED 마스크 출격 준비 완료…"내년 출시"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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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출력 레이저를 통한 피부재생과 미백은 널리 알려진 피부 관리 방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빛을 쬐는 방식으로는 그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기술강소기업 프로닉스가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을 개발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mm도 안되는 얇은 기판 위에 머리카락 굵기의 마이크로 LED 수 백개가 빛을 냅니다.

연성인쇄회로기판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자유자재로 휘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프로닉스가 지난 2016년부터 개발해왔습니다.

관련 특허 15개를 획득하며 기술 발전을 이어온 프로닉스는 이를 바탕으로한 LED 마스크 제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기수 / 프로닉스 대표이사 : 머리카락 굵기의 작은 LED를 그 많은 개수를 얼마나 정확하게 잘 옮기느냐 하는 게 첫번째 기술적 난제고요. 그것을 상업성을 담보할 만큼의 수준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

프로닉스가 선보일 마이크로 LED 마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에 직접 붙인다는 겁니다.

기존 LED 마스크 제품들의 경우에는 빛을 쐬는 방식으로, LED 광이 피부에 닿기도 전해 소실돼 왔습니다.

하지만 프로닉스의 LED 마스크는 LED 광의 손실율을 낮춰 그만큼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기수 / 프로닉스 대표이사 : 빛을 부작용 없이 어떻게 진피층까지 도달시키느냐 하는 게 관건이었는데 이게 실제로 진피층에 도달하게 되면 피부 재생 효과나 사실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저희가 사실은 여러 실험을 통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프로닉스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윈이 최대주주로, 최근 관계사인 아이윈플러스가 70억을 투자하면서 2대주주로 올라선 상황입니다.

프로닉스는 대량 생산을 위한 장비 발주를 마친 상태로, 제품 디자인 등 상품화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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