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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SM, 에스파·NCT가 하반기 음반 매출 견인"-대신증권

이상현 기자



대신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소속 가수들의 복귀로 하반기 음반 매출 라인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미니 2집 앨범을 발매한 에스파는 지난 7월 기준 160만장 이상 판매했다"며 "에스파의 음반 매출이 올해 3분기 음반 매출의 약 38%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CT 127과 NCT 완전체의 앨범 발매도 에스엠의 매출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두 앨범의 매출은 하반기 음반 매출 비중의 약 66%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동사의 음반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 수익 모델인 광야 프로젝트 역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에스엠은 지난 6월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팬클럽 서비스 '광야 클럽'을 런칭했다. 이 연구원은 "팬클럽 회원비나 기획상품(MD) 판매 매출이 수익 모델로 가시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에스엠은 광야 클럽에 이어 광야 메타버스 안에 다양한 하위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서비스가 다양해질수록 아티스트의 활동, 유저 수 등이 증가되면서 플랫폼 실적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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