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 돌파 성공 '공조2', 400만 향해 달린다
장주연 기자
사진 제공=CJ ENM |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한 '공조2'가 무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배급 CJ ENM/제작 ㈜JK필름, 이하 '공조2')은 전날 14만255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68만7482명이다.
'공조2'는 최종관객수 782만명을 기록한 '공조'(2017)의 속편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그리고 새로 합류한 FBI 잭(다니엘 헤니)이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7일 스크린에 걸려 개봉 일주일째인 13일에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약 155억원, 총제작비(마케팅 비용 포함)는 약 180억원으로 극장 관객 기준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이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인기는 뜨겁다. '공조2'는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0.1%를 기록, '늑대사냥'(9.0%) '육사오'(4.1%) 등을 제치고 압도적 1위를 달리며 독주체제를 유지 중이다.
장주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