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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중소·벤처에 5년간 25조원 신규지원"

반도체·원전·탄소감축분야 등 미래산업 집중육성
이지안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25조원을 더 지원한다.

신규 기술보증에 24조원, 투자 및 팩토링 등 혁신금융 1조원 등 총 25조원을 신규로 추가 지원해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R&D혁신을 중점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기보가 제시한 6대 추진전략은 구체적으로 △미래전략 신산업 집중지원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화 지원 △연구개발(R&D)·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강화 △창업 및 지방기업 중심 민간 벤처투자시장 보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 지원 △디지털·현장 중심의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이다.

미래전략 신산업 집중지원을 위해 반도체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을 정밀설정해 해당분야에 금융⋅비금융 패키지상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통해 원전⋅탄소감축 분야 보증지원을 확대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해외진출보증을 마련한다.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인데 여기에 3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만기연장과 기업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동시에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에도 적극 협조해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지속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6대 추진과제를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새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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