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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해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장영진 기자

(사진=원주시의회)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27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 8000여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 악화 및 올여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원주시의회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게 됐다.

의회는 이번 반납으로 확보된 예산은 시민 모두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의장은 “지역경제가 악화된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해 해외연수비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24명의 원주시의원 모두가 합심해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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