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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종암경찰서와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 MOU 체결

-바로고 라이더, 범죄 정황 발견 시 적극 협조...보이스 피싱 전단지 배포도
박동준 기자

바로고와 서울 종암경찰서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로고

바로고가 서울 종암경찰서와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MOU'를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암경찰서 관내에서 활동하는 바로고 라이더는 배달 업무 중 범죄 정황 발견 시 112 신고와 범죄 예방 진단팀(CPO) 신고에 적극 협조한다. 또한 보이스 피싱 방지법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범죄·사기 예방 활동을 하기로 했다.

향후 바로고와 종암경찰서는 범죄 예방 사례를 발굴해 관내 소셜 미디어(SNS) 채널에 공유하는 등 주민 의식 강화를 위한 민·경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라이더를 발굴해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포항 지역에서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김유희 라이더에 감사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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