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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건장학재단, 평창군 지역 인재에 장학금 3800만원 전달

강원도 평창군 내 학교·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해
대관령면사무소에 삼양라면 기부…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이유민 기자

삼양이건장학재단이 평창군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 38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삼양식품)

삼양이건장학재단은 강원도 평창군 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대관령면에 위치한 4곳의 스키학교(횡계초등학교, 대관령초·중학교,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 이건 스키인재 장학금 1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건 더불어 장학금과 이건 드림 장학금 등 2500만원을 39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양목장,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연계해 대관령면사무소에 삼양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제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이건장학재단 관계자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나눔활동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삼양식품의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현재까지 약 1만35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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