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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폭발물 탐지 엑스레이 모듈 개발...국방부 국책과제 1차 수행

-상용화 성공 시 향후 500억원 매출 기대
박동준 기자

자비스가 개발 중인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용 엑스레이 모듈 모형도. 이미지/자비스

X-RAY 검사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자비스는 국방부가 의뢰한 국책과제 1차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비스가 수행 중인 국방부 국책과제는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용 엑스레이 모듈' 개발이다. 폭발물 탐지 로봇에 탑재하는 엑스레이 모듈과 모듈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엑스레이 영상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자비스는 1차 목표인 폭발물 탐지·제거 엑스레이 모듈 기본 설계와 콘셉트를 마무리했다. 2차 목표는 상세 설계 완료와 시제품 개발과 성능 평가 진행이다.

현재 폭발물 검사용 엑스레이 발생장치는 전량 미국서 수입하고 있다. 자비스가 엑스레이 모듈 국산화에 성공하면 국방부와 계약을 통해 개발 완료 시점부터 3년 이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백억원 대의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폭발물 처리 장비 규모는 지난해 8조8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7년 12조6000억원으로 연평균 6.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최종 목표는 엑스레이 모듈 개발 성공과 상용화"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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