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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신분인증이 뜬다"…로드시스템 '모바일 여권' 보안에 편의성까지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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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년 넘는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비대면 신원인증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하늘길이 열리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모바일 여권' 디지털 신분인증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위변조가 불가능한 기술을 보유했느냐 또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는냐가 관건입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외국인이 자신의 실물여권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스캔합니다.

여권을 태그해 전자여권IC칩에 수록돼 있는 사진 생체정보와 얼굴인식을 통해 자신임을 인증받습니다.

국내 벤처기업 로드시스템이 개발한 '모바일 여권'으로, 기본 개인정보와 더불어 체류 정보,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여권의 진위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조 및 복제 위험을 원천 차단했는데, 여권 위조 판별도 한 번에 가능한 만큼 공항 출입국 사무소 뿐 아니라 외국인 범죄가 빈번한 곳에서 범죄예방까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로드시스템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신기술비대면 보안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2'와 KISA CAMP SHOWCASE에 민간 사업자로 참여해 독자적인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기술은 외국인 관광 서비스 분야까지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카지노를 출입할때 실물 여권 소지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야했지만,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만 있으면 안면인식을 이용해 워킹스루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또 외국인 신원인증이 필요한 호텔과 면세점도 여권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모바일 여권만 있으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 여권 신분인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GKL 세븐럭 카지노에서 여권신분 인증을 이것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사업에 저희 여권인증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디지털 신분인증을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나'를 글로벌하게 증명하는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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