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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현대첨단기업도시 개발 본궤도…레저·주거 시설 조성 활발

가이아·현대건설, 848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 공급
최남영 기자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투시도. 자료=가이아

충남 태안군 현대첨단기업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 2005년 태안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잉태한 현대첨단기업도시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이 회장이 직접 챙겼던 사업이다.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게 개발 방향이다. 대지면적이 1546만㎡ 규모이며 총사업비가 10조원에 육박한다. 주거·산업·관광·레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아시아 최대 주행시험장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링 등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UAM(도심항공교통)연구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레저·주거 인프라 조성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 말 화훼보존화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현대솔라고CC와 로얄링스CC 등이 들어섰으며 초·중학교와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 중에 있다.

태안군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첨단기업도시가 4차 산업 육성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태안시가 예상한 생산유발 효과는 16조 90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22만명 등이다.

주거시설 공급도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개발사 가이아와 현대건설은 현대첨단기업도시 25·26블록에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를 조성한다. 현대첨단기업도시 내 첫 힐스테이트 단지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는 9개동, 848가구(전용 84∼105㎡)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가이아는 이달 중 조합원 모집(848가구 중 193가구)에 나설 예정이다. 가이아가 사업부지를 100% 소유하고 있어 지역주택조합이지만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현대건설이 시공한다는 점도 신뢰를 더하고 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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