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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여객열차 지연

6일 저녁 탈선 사고, 지하철 1호선도 한때 중단
전혜영 기자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에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어제(6일) 저녁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에서 탈선하면서 사고 여파로 여객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운영 정상화까지는 한나절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8시58분쯤 경부선 하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부근에서 운행 중 궤도를 이탈했다.

이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오후 8시15분 용산역을 출발해 다음날 0시26분에 익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로 인해 3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으며,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직접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일부는 구급대가 이송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노량진~영등포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지되면서 1호선 전 구간 운행이 지연됐었다.

현재 지하철 1호선 운행은 정상화됐지만, KTX와 ITX 등 여객열차 지연은 지속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16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는 있다"며 "전기 공급선 해체, 기중기 투입, 선로와 전기 공급선 복구 작업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오후 4시쯤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혜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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