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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애도기간 중 전국 매장서 배경음악 중단

국가 애도 기간 맞춰 전국 매장서 배경음악 재생 중단
11월 9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하며 음악 재생할 계획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국가 애도 기간 중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이 사라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다시 매장 안에서 배경음악(BGM)을 튼다는 계획이다.

7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9일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기점으로 스타벅스 매장 내 음악이 다시 재생될 전망이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11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BGM 재생을 중단한 바 있다.

국가 애도 기간은 지난 5일까지였지만, 스타벅스는 8일까지 BGM 사용을 중단한다. 매 시즌에 맞춰 다르게 설정하는 스타벅스의 운영 방식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음원은 할로윈 시즌 BGM이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매장 안의 음악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새롭게 돌입하는 11월 9일에 맞춰 새로운 BGM 목록과 함께 재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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