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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876억원 그쳐…수퍼ㆍ홈쇼핑 부진

-3분기 영업이익 876억원 그쳐..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
-편의점ㆍ호텔 매출 고성장 했으나 수퍼ㆍ홈쇼핑 부진
최보윤 기자

GS25 편의점 점포/사진=뉴시스DB

GS리테일이 편의점의 견고한 성장 속에도 수퍼와 홈쇼핑 사업의 부진으로 발목이 잡혔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9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나 비용 증가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87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이 2조832억원으로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0.7% 증가했다. 기존점 일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뛰었고 신규 점포 증가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신규 조직 확대와 인력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 우리동네GS, GS페이 등 O4O 서비스 관련 IT 용역비 증가, 요기요 픽업, 배달 등 퀵커머스 관련 판촉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소폭 성장에 그쳤다.

수퍼의 경우 기존점 일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운영점 증가 및 퀵커머스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1% 신장한 352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인력 증가와 운영점 증가 등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92억원을 기록, 33% 감소했다.

홈쇼핑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온라인 매출이 줄고 가전 부문 매출 부진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2894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송출 수수료 증가로 6% 쪼그라든 262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은 방역 완화 기조로 기업 연회 및 웨딩 행사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액이 111.2% 급증한 1044억원을, 영업이익은 7600% 급증한 231억원을 나타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연이은 메가히트 상품들을 선보이며 여전히 업계 1위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호텔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1% 증가해 큰폭의 개선을 이뤘고 공통 및 기타 부문도 지속적인 효율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손익이 130여억원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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