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아메리카노' 등장…저가 커피 경쟁 본격화
로봇카페 비트, 1만원에 아메리카노 20잔 제공 상품 출시메가커피·빽다방 등에 도전장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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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로봇카페 비트 |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500원짜리 아메리카노 상품을 출시하며 저가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트는 1만원에 아메리카노 20잔을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비돌이팩'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트 캐릭터 이름인 비돌이를 이용해 작명한 비돌이팩은 비트 모바일 앱을 통해 1만원을 선결제한 고객에게 30일동안 20잔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비돌이팩 구매자는 20잔의 아메리카노 쿠폰을 앱을 통해 받게 되며 하루 사용 횟수에 관계없이 쿠폰으로 아메리카노는 핫이나 아이스 중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다. 단 30일 안에 20잔의 쿠폰을 모두 소진해야 한다.
비돌이팩은 직영점을 중심으로 송파 헬리오시티점을 포함한 23개 매장에 1차 출시를 마쳤으며 추후 적용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차 출시 매장은 △송파 헬리오시티점 △경희대학교(서울) △경희대학교(국제) △서울숲요양병원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점 △신세계백화점(타임스퀘어) △성균관대학교(서울) △판교역창업카페점 △왕십리비트플렉스점 △구로대륭7차점 △대전복합터미널점 △가든파이브점 △한양대학교(ERICA) △홈플러스 대전탄방점과 다수의 기업 카페테리아 내 매장들이다.
한편, 고물가 시대에 맞서 최근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에서는 저가 커피 브랜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커피의 아메리카노는 1500원(핫)·2000원(아이스), 빽다방 아메리카노 1500원(핫)·2000원(아이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500원(핫·아이스)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