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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 충남대 교수, 미국화학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하수처리장 배출수에 존재하는 신규 독성물질 규명
주재용 기자

홍성진 충남대 교수. /사진=충남대

충남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해양환경과학과 홍성진 교수가 최근 미국화학학회 환경화학분과 대표 저널인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ES&T와 ES&T Letters)에서 선정하는 2023 James J. Morgan Early Career Award 가작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S&T 저널의 초기 편집장인 'James J. Morgan'의 이름을 딴 이 상은 Morgan의 초기 공헌과 같이 ES&T 및 ES&T Letters가 다루는 연구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신진연구자들의 공로를 치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이다.

홍 교수는 Effect-Directed Analysis (EDA) 기법을 이용해 연안 퇴적물, 생물 및 하수처리장 배출수 등과 같은 환경 시료 내 존재하는 신규 독성물질을 규명했다.

홍성진 교수는 2014년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원, 호주 그리피스대 물환경연구소 방문연구원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충남대학교 해양환경과학과에 재직 중이다.

홍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해양환경 내 유기오염물질의 다매체 분포 및 거동 ▲생물독소의 생성 및 농축 ▲유해물질의 오염원 추적 ▲환경 내 주요 독성원인물질 검색 등이며, 현재까지 총 108편의 SCIE 논문(주저자 및 교신저자 49편)을 개재한 바 있다.

홍 교수는 “우리 주변 환경 내에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독성물질이 다양하게 존재한다”며 “이들은 수생태계 및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구를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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