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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CES서 '메타버스·전기차 충전' 등 미래 먹거리 공개

몰입감 높인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 첫선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 및 특허 기술 소개
이명재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CES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전시관을 각각 운영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모빌리티, 헬스 앤 웰니스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정보통신은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규모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기술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을 제시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컨벤션센터 메인전시장 센트럴홀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은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알리는 '전기차 충전 존'으로 꾸며진다.

먼저 '메타버스 존'은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HMD 기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 가상공간에 1인만 접속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을 30여명이 동시 다중접속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초고화질 VR 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랜더링을 비롯해 사용자가 VR 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특허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2D 기반 메타버스가 제공할 수 없는 몰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과 협력한 '버추얼 스토어'에선 의류와 화장품, 가전 및 캠핑 제품을 체험하고 음료 등 먹거리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게임도 즐길 수 있다. K팝과 EDM 가상 콘서트도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 존'에선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와 전기차 충전 특허 및 기술을 알리는데 집중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플랫폼이며 국내의 경우 롯데의 탄탄한 유통망을 활용해 도심 생활 속 접근이 용이한 충전소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유럽 CE 인증 획득 제품과 미국 UL 인증을 진행 중인 제품인 초급속, 급속, 중급속, 완속 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 글로벌 진출 필수 요소인 인증을 획득한 만큼 CES가 해외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 라이프의 질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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