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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특별자치도' 등 올해 5대 핵심사업 발표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2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새해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3년 5대 핵심사업을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2023년은 강원도특별자치도의 원년이 되는 해"라며 "강원도의 규제에 따른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그동안 성장했다. 이제 강원도의 성장을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걷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민 중심의 지역주도형 강원특별자치도를 실현하고 민생안정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도민중심의 특별자치도 실현
도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을 4월 통과하기위해 2월에 법안발의한다. 이에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를 2월 중 구성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자문단 및 범국민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기업규제 발굴 개선에 나선다.

2월 법안 발의를 위해 도는 181개의 법안을 마련하고 통과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외 이동 도청 및 영동권 지역본부 제2청사를 설치해 영동권 제2행정 중심도시를 육성한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도청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들어간다.

미래 전략산업 중점 육성
도는 반도체 산업기반 육성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및 클러스터 대상 부지를 마련한다. 이는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을 2027년까지 마무리하고 7개의 반도체 공유대학과 1개의 고교를 운영과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장비 지원, 클러스터 조성 대상 부지를 마련 할 방침이다.

미래차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은 횡성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를 올해 준공하고 원주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혁신 지원센터를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산업 고도화도 이룬다. 이에 홍천국가클러스터 구축을 2026년까지 마무리하고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고도화를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도시(평창, 정선)를육성하고 춘천 강소연구개발 특구도 육성한다.

미래에너지 융복합 산업은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및 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 규제 자유특구 실증을 한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만들고 올해 1116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한다. 수소충전소는 춘천과 횡성에 구축한다. 공공주도형 풍력 집적화 단지개발도 한다.

데이터산업수도 육성을 위해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데이터센터 유치추진, 데이터 기반 창업, 벤처기업 유성, 데이터 활용의료, 건강 생태계 조성과 XR기반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을 한다.

(사진=신효재 기자) 2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도는 글로벌 관광지대조성으로 체류형 지역특화 관광자원 중심의 관광거점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에 워케이션 상품확대 운영,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버스운영 및 정부 도 지정 축제를 지원한다. 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사업, 관광지 재생 사업, 지역관광거점도시 조성, 문화관광자원 및 생태녹생관광자원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외 강원문화· 체육 저변확대로 문화예술 지원강화 및 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농· 수산업 혁신성장 기반조성을 통해 농촌, 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여건을 마련한다. 또 산림소득 기반산업화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녹색경제를 창출한다.

지역경제활성화 기반조성
도는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추진으로 지역성장 여건 마련 및 민생안정대책을 강화한다.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강원형 일자리확대, 도로, 철도 등 SOC를 확충하고 접경, 폐광지역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청년 일자리를 위해 청년 로컬벤처기업 30개 기업 및 G스타트업 청년창업 55개 기업을 지원한다.

재난·재해 대응 및 복지안전망 강화
재난·재해 대응인프라 확중은 대형산불대응 진화방지보강을 위해 소방헬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도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에서는 육아기본수당, 농어업인 수당 및 복지바우처 지원, 노인요양시설확충,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거급여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을 한다.

보건의료서비스제공사업은 보건기관 인프라를 개선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등을 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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