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다시 달아오른 새벽배송 경쟁…상반기 IPO 활활

민경빈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지난 연말 오아시스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컬리와 오아시스 중 어떤 기업이 국내 1호 상장 타이틀을 거머쥘지 이커머스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두 기업이 막판 몸값 올리기에 한창인 가운데, 한발 뺐던 대기업이 다시 새벽 배송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경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아시스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이커머스 상장 시계가 빨라졌습니다.

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 이내 기업공개(IPO)를 마쳐야 하는 만큼,

상반기 내 국내 상장 1호 이커머스의 탄생은 확실시 되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기업가치 평가의 바로미터가 되줄 상장사는 없는 상황.

오아시스는 이랜드·KT 등 대기업과의 합종연횡을 이어가는 동시에,

1분기 내 당일배송 플랫폼 '브이' 론칭까지 예고하며 몸값 높이기 막판 스퍼트에 나섰습니다.

[오아시스 관계자 : 오아시스마켓은 퀵커머스, 라이브 방송 중 배송해주는 온에어커머스, 음성 장보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상장의 경우 주관사와 협의 하에 필요한 과정들을 차근차근 밟아 나갈 계획입니다.]

컬리도 피카드와 네스프레소 등 식품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고,

두 번째 버티컬 플랫폼 뷰티컬리를 오픈하는 등 시장 점유율 1위 굳히기에 한창입니다.

한편 수익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발 물러섰던 일부 유통 대기업들이 유통법 규제 완화 흐름에 맞춰 새벽배송 시장에 다시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마트는 마트 거점 소규모 물류센터 PP센터의 운영효율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고,

롯데쇼핑은 1조원을 들여 영국 물류기업 '오카도'의 온라인 신선식품 통합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 : 대기업 전통 마트들이 새벽배송에 본격적으로, 공격적으로 진출을 하게 되면 오히려 저는 시장이 커지는 의미에서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상위 사업자 그러니까 쿠팡, 쓱닷컴, 마켓컬리 그리고 오아시스 정도까지 이 네 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새벽배송에 이미 조금 위너들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새벽 배송이라는 전에 없던 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첫 상장회사의 등장이 예견된 가운데 이제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은 밸류에이션 즉 이들의 몸값이 얼마로 책정될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