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NSIDE]"메타버스, 전 세계 어디서나"…맥스트, 플랫폼 앞세워 '도전장'

[앵커멘트]
메타버스 산업이 올해 확장현실 기기와 플랫폼 출시를 대거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회사인 맥스트는 언제 어디서나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김승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사람과 아바타가 가상현실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합니다.

실제 공간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대규모 가상 쇼핑센터에서 친구들과 가게를 구경하고, 모르는 길도 척척 알려줍니다.

맥스트가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 ‘XR 텔레프레전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우리 곁의 다양한 공간을 소비자가 손쉽게 메타버스 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조규성 맥스트 CTO :
증강현실을 통합해서 VR(가상현실)에서만 있었던 경험을 현실 세계 그 자체에서도 할 수 있고, 현실과 가상을 둘 다 경험하면서 그 경험이 이어지도록 하는게 이제 저희 메타버스의 다른 점이다..]

맥스트는 한 회사가 전 세계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로 만들 수 없다는 한계도 기술력을 통해 극복해냈습니다.

3D 가상공간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독자 기술이 핵심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공간을 비추면 원하는 곳이 금새 가상현실로 만들어지고, 이를 맥스트에 보내면 메타버스 세계인 ‘맥스버스(MAXVERSE)’에서 전 세계 누구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과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모든 공간이 맥스버스로 들어올 수 있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진정한 확장현실(XR)이 가능해진다는 구상입니다.

[조규성 맥스트 CTO :
공간 구축 기술을 저희만 하면 전파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제 크라우드 소싱이라고 해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분들도 자기 공간을 스캔해서 올릴 수 있도록 저희가 이제 시스템으로 만들고 있거든요.]

맥스트의 목표는 메타버스의 대중화.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김종희 맥스트 CMO :
일반 유저들도 자기가 필요한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즐기고 할 수 있는 게임도 하고 또 사람들과 소셜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그러한 B2C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고요..]

현실을 넘어 가상으로. 무한한 확장을 꿈꾸게 만드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맥스트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