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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인삼송어 낚으러 홍천으로'… 제11회 홍천강 꽁꽁 축제 개막

박시은 기자

(사진=박시은기자)13일 홍천꽁꽁축제 실내행사장에서 주요내빈들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시은기자)13일 개막식에서 신영재 홍천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시은기자)13일 개막식에서 홍천문화재단 전명준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겨울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홍천강 꽁꽁 축제가 13~24일 (12일간) 홍천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재)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홍천 인삼 송어를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이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영재 군수가 환영사로 답했다. 축사는 박영록 홍천군의회의장이 맡았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얼음판 상황은 매우 좋다”며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비가와서 많이 아쉽다. 여기 온 관광객들 모두 잘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꽁꽁축제는 홍천 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축제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빈 13명이 컷팅식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 맨손으로 송어 잡기, 눈으로 보고 낚시하는 가족 실내낚시터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오늘 개막식에는 우천 관계로 얼음 낚시는 개방하지 않았다.

(사진=박시은기자)13일 실내낚시터에서 내빈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방학을 맞아 가족과 홍천을 찾은 김민준 군(11.서울 동작구)은 “얼음 위에서 즐기는 낚시도 재미있겠지만 이렇게 실내에서 직접 고기를 보고 잡으니 너무 신기하고 즐겁다”고 답했다.

(사진=박시은기자)13일 싱싱한 인삼송어가 실내낚시터로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35㎝ 이상 얼음 두께에서 낚는 몸길이 45㎝ 1키로 이상 슈퍼인삼송어. 짜릿한 손맛을 느끼러 일찌감치 축제장에 온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실내 낚시터로 향했다. 직접 잡은 인삼송어는 즉석에서 바로 회나 구이로 먹을 수 있다.

(사진=박시은기자)13일 실내 낚시터에서 갓 잡은 인삼송어가 팔딱거리고 있다.

이외에도 눈썰매, 얼음썰매, 실내체험관, 어린이체험관(키자니아, 모래놀이, 4D체험관 고래팝업야구 등), 스피드스텍스 공연 및 체험, 향토음식점, 알파카월드, 농촌테마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얼음낚시터에서는 황금송어 45㎝ 이상 낚으면 관광안내소에서 홍천 명품 농특산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고 현장DJ라디오방송에서는 신청곡을 보내면 매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또 주말과 설 연휴 기간에는 실내체험관에서 동아리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색적인 데이트, 가족과의 나들이 코스,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으러 홍천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홍천인삼송어는 6년근 홍천인삼을 먹인 것으로 탄력성과 씹히는 맛이 우수하다. 또 황산화 기능이 60%로 높게 검출돼 피부미용, 노화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고 면역력이나 오메가3 지방산이 일반 송어에 비해 풍부하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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