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Why]'더 퍼스트 슬램덩크' 불꽃 화력, 배급사 NEW도 으쌰
윤가이 기자
사진 제공=NEW |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배급한 NEW의 주가가 영화 흥행과 함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3분 기준 NEW는 전 거래일보다 140원(1.72%) 오른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배급 NEW/수입 에스엠지홀딩스㈜)는 전국 제패를 꿈꾸던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을 그렸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는데, 향수 자극 코드부터 원작에선 만날 수 없던 스토리까지, 특히 3040을 중심으로 구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결과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 물의 길'의 매서운 1위 질주에도, 차곡차곡 관객을 모으며 약 보름만에 새해 첫 백만 영화로 등극했던바. 게다가 지난 18일 새로운 한국영화 '교섭'과 '유령'이 나란히 개봉했는데도 19일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는 등 여전히 큰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정상을 지켜왔던 '아바타: 물의 길'까지 추월,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황정민 현빈 주연 '교섭'과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등이 연기하는 '유령' 등 티켓 파워 막강한 배우들의 출연작이 막 개봉했는데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면서 이번 설 연휴에 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윤가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