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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글로벌인재 영입 경쟁 본격화…"성장 모멘텀 확보"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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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해외기업 출신의 글로벌 인재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을 앞두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글로벌 백신기업 사노피 출신의 리차드 캔싱어를 미국 법인의 R&D 담당 임원으로 영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토대로 백신 제조 공정 체계를 FDA 최상위 등급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GT 분야의 전문가로 이동수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을 영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길리어드 출신의 이 부사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CGT 플랫폼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전략적인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함으로써 글로벌 빅파마와 경쟁하는 백신 바이오 산업의 탑티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약 개발기업인 메드팩토도 박남철 전 에이타스 글로벌 마켓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인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메드팩토는 박 부사장의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개발과 투자 유치 업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입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이처럼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선 건,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정윤택 /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을 지향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경험이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재직했던 경험 있는 인재들을 많이 초빙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글로벌 인재 영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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