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권미나 기자
(사진=원주문화재단) 6일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 원주문화재단과 명륜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
(사진=원주문화재단) 6일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 원주문화재단과 명륜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
원주문화재단과 명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와 명륜2동 한광백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주민위원회의 요청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복합문화교육센터가 명륜1동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설립 초기의 계획과 달리 실제 운영에 변동사항이 있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재단의 사업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쉼터공간 조성 ▲대관 편의성 개선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교통인프라 정비 등을 요청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과 공간을 운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원주문화재단 박 대표이사는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의 설립과정에서 명륜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수렴해 복합문화교육센터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는 2013년 혁신도시로 이전한 옛 원주여고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카페와 키즈존, 공유사무공간, 예술가 라운지, 청년 라운지, 다목적 전시실 등을 갖췄다.
권미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