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사업 추진
2026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군비 80억원 투입신효재 기자
(사진=홍천) |
강원도와 홍천군은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방소멸 대응 및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 가능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사업은 바이오 관련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발굴 및 개발, BM기획, 제품화 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 사업화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홍천군은 지난해 (재)강원테크노파크와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64억원과 군비 16억원 총 8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메디컬허브자원, 차세대 바이오 진단,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지원한다.
단 지원을 받은 기업은 확약에 따라 일정 기간 안에 반드시 홍천군 관내로 본사, 기업부설연구소, 공장 설립 및 창업 등 기업이전과 고용창출을 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월 13일까지 강원도 연구개발사업 관리시스템(GW RDMS)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재)강원테크노파크 융복합혁신지원센터 바이오융합팀(춘천시 강원대학길1 집현관 4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 4월 중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8일까지 2023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 사업대상자에게는 600만원 한도의 시설개선비(1회)와 매월 50만원의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하며 홍천군청년창업지원센터(창업공작소)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