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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무순위 청약에 1만여명 몰려

평균 경쟁률 848.27대 1 기록
최남영 기자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조감도. 자료=DL이앤씨

DL이앤씨가 경기 성남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무순위 청약에 9000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다. 시세 대비 최대 3억원 낮은 분양가가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 1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9331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848.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면적대는 전용 84㎡E 펜트하우스다. 1가구 모집에 1451명이 청약했다. 전용 74㎡A에는 2가구 모집에 2542명이, 전용 74㎡D에는 1가구 모집에 1224명이 각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시세보다 크게 낮은 분양가를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59㎡ 4억6400만∼4억7500만원 ▲74㎡ 5억4800만∼5억5600만원 ▲84㎡ 5억5900만∼7억2000만원이다.

금광동 일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전용 59㎡ 호가는 낮게는 7억원에서 많게는 9억5000만원까지, 전용 84㎡의 경우 8억3000만~10억원까지 형성돼 있다. 2억∼3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다. 계약일은 내달 7일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다. 전매 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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