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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데이터안심존',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테크노파크)

강원도는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안심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기부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지난해 4월 20일 시행된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 등 지정 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데이터안심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도는 지정 기준으로 정해진 시설·공간과 조직 구성, 장비·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운영·이용 정책 및 절차 마련 등 6개 분야 모두에서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도는 민감한 보건의료데이터의 유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춘천과 원주에 각각 1개소씩 구축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강원도와 함께 강원테크노파크가 물리적보안과 관리적 보안체계를 담당하고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기술적보안 체계를 담당한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의 실증기업이 실증사업 진행 기간까지 먼저 이용 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과 빅데이터 제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과기부의 데이터안심구역에는 춘천의 데이터안심구역을 대상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안에 원주 데이터안심구역도 지정범위에 포함해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도 윤인재 산업국장은 “이번 데이터안심구역의 시작은 정밀의료산업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설치했지만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융복합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 김성호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장은 “이번에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이 6월 11일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강원도 첨단산업 육성과 미래전략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디지털치료기기 등 다양한 도내 헬스케어 기반 첨단산업에서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및 병원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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