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2곳에 차량 기증
유지승 기자
사진 = 왼쪽부터 김재화 수은 ESG경영부장, 윤희성 수은 행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동준 전북이주여성상담소 소장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2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총 3억원 상당의 차량 12대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8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 김동준 전북이주여성상담소 소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7대를 전달했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후 후원받을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전국 109개 기관에 22억1000만원 규모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수은이 기증한 차량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