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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0여 년 만에 한강르네상스 재추진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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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여년 전 추진했던 한강 개발사업을 진화시킨 한강르네상스 2.0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명에 걸맞게 문화 예술을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울의 랜드마크를 한강에 만들어 해외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시가 도시 경쟁력 제고 핵심방안으로 한강 개발을 들고 나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9일) 한강르네상스 2.0 기자 설명회를 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전 한강르네상스와 지금 계획의 큰 차이점으로 한강에 들어설 문화예술 공간을 꼽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 (한강을 이용해)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시설이 지금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들어차기를 바란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로부터 확인했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에 만들어질 대관람차가 대표적입니다.

대관람차 서울링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키워 해외 관광객이 한강을 방문하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여의도공원에는 제2세종문화회관이, 시범아파트 전면에는 서울문화마당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라이브하우스가 있는 노들섬은 문화예술섬으로 특화해 육성할 방침입니다.

여의도 서울항은 동북아 수상관광 허브로 육성하고 여의선착장은 마리나 등 수상레저시설을 확충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세계불꽃축제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축제를 늘려 시민들이 연중 내내 한강을 즐기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이 한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접근 편의성도 높입니다.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지화하해 한강까지 걸어갈 수 있는 '암사 초록길'이 올해 완공되는 것을 포함해 앞으로 한강 주변 민간 개발사업은 보행교를 설치하도록 유도합니다.

잠실과 뚝섬을 가로지르는 곤돌라도 검토 중입니다.

잠실과 여의도 등 한강변 면적의 75.8%를 차지하는 주거지역은 고도 제한을 폐지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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