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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인터로조, 유일한 실리콘 컬러렌즈 제조업체…수익성 개선 기대"-한화투자증권

조은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콘텍트렌즈 제조업체 인터로조의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5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000년 설립 후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인터로조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을 판매하며 해외에선 OEM/ODM 사업을 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자체 브랜드 20%, OEM/ODM 80%로 나뉜다.

글로벌 콘텍트렌즈 시장은 약 12조원 규모로 5%내외 연평균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기존 렌즈 대비 높은 산소투과율, 우수한 습윤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렌즈는 기존 제품 대비 판가가 월등히 비싸고 원료 내재화 등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나타낸다"며 "실리콘 렌즈 매출 비중이 확대될수록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글로벌 업체들은 클리어 렌즈에 강점을 가졌는데, 인터로조는 컬러렌즈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미용 목적의 컬러렌즈 수요가 많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김용호 연구원은 "실리콘 컬러렌즈 제조가 가능한 업체는 인터로조가 유일하다"며 "글로벌과 로컬 업체들의 ODM 요청 증가가 예상되고 실리콘 클리어 제품 또한 유럽 매출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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