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2차전지 장비사 '에이프로' 美 현지 러브콜에 매출 30% 급증

올해도 역대급 매출 성장률 전망
연결 기준 적자 규모 50% 가량 축소
박지은 기자

에이프로 시흥 사옥. 사진 = 에이프로 제공.

2차전지 활성화공정 장비 제조사인 ㈜에이프로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변동에 따른 사항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약 800억 규모를 달성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프로의 올해 매출 성장률 역시 사상 최고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규 수주가 이어졌는데, 이에 따른 매출 인식이 이뤄지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결기준 이익률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전년 대비 50% 가량 축소됐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미국시장 진출 관련 선투자에 따른 적자 폭이 상당부분 해소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함께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등의 사업실적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에이프로는 지난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약 260억, 영업이익 31억으로 12.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결기준 적자의 원인은 결국 계열회사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개발과 사용후배터리 진단설비 개발등 신규사업 관련 R&D 비용 지출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새로운 신규사업들의 구체적 런칭이 있다"며 "이와 함께 활성화 공정 장비 제조라는 에이프로의 본사업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 진출등을 통해 얼마나 성장해 나아갈 것인지 지켜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