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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티쓰리 "넷이즈가 판호받은 게임 '오디션' 공식 게임 맞다"

서정근 기자




티쓰리의 인기 댄스게임 '클럽 오디션'의 모바일 버전이 넷이즈를 통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된다.

티쓰리가 현지 게임사 나인유와 20년간 파트너십을 맺으며 '클럽 오디션' PC 버전을 서비스해 왔는데, 모바일 버전은 넷이즈를 통해 서비스되는 것이다.

티쓰리-나인유-넷이즈 간의 사업제휴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이 구축된 것으로 점쳐지는데, 이를 통해 '오디션' IP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21일 티쓰리와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중국 신문출판총국이 공개한 신규 외자판호 획득 리스트에 포함된 넷이즈의 '경무단'이 티쓰리의 '클럽 오디션' 공식 라이센스를 활용한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 오디션'은 티쓰리가 개발해 국내에서 예당온라인(YD온라인의 전신)을 통해 서비스된 바 있다. 티쓰리와 예당온라인 간의 서비스 계약이 종료된 후 티쓰리가 한빛소프트를 인수하면서 국내 배급사가 한빛소프트로 변경됐다.

'클럽 오디션'은 중국에선 나인유를 통해 서비스돼 왔다. 중국에선 '경무단'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티쓰리와 나인유가 오랜 기간 독점적 협력관계를 맺어온 탓에 중국에서 '오디션(경무단)' IP는 나인유가 독점하고 있다.

20일 저녁 중국 정부가 공개한 신규 외자판호 획득 게임 목록에 '경무단'이라는 이름의 게임이 포함됐는데, 배급사가 나인유가 아닌 넷이즈로 등재된 탓에 해당 게임이 '오디션' 공식 IP 게임이 맞는지 여부를 두고 혼선이 빚어졌다. 티쓰리와 넷이즈가 별도의 IP 계약을 맺었는지, 혹은 넷이즈와 나인규가 별도로 모바일 플랫폼 사업제휴를 체결했는지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티쓰리와 한빛은 "넷이즈가 판호를 획득한 '경무단'은 '클럽 오디션'의 공식 IP 게임이 맞다"고 인정했으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티쓰리와 나인유, 넷이즈 간의 3자계약에 따른 사업제휴인 것으로 점쳐지나, 티쓰리가 만든 '클럽 오디션' 모바일 게임을 넷이즈가 서비스하는 것인지, 혹은 '클럽 오디션' IP를 활용해 넷이즈가 새롭게 만든 게임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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