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한미반도체, 한빛레이저 지분 매각…'11억' 차익

투자 16년 만에 엑시트
설동협 기자

한미반도체 본사 전경. / 사진제공=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관계회사인 한빛레이저의 지분을 16년 만에 모두 처분했다.

한미반도체는 한빛레이저 보유 지분 전량을 총 80억원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이 과정에서 차익으로 11억원을 실현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레이저 장비와 산업용 레이저 응용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7년 한빛레이저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한빛레이저 실적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만으로도 반도체 레이저 장비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지분 투자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지 장비 업체다. 전체 매출 중 약 77%가 해외에서 나오는 수출 주도형 중견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테크인사이츠로부터 '고객만족도 조사 부문 'THE BEST 반도체 장비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설동협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