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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드림팀' 꾸리는 바이오 대기업…오너 2세도 합류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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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수석 매니저가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 얼마전 저희 머니투데이방송이 단독으로 취재해 전해드렸는데요. SK바이오팜이 최근 꾸린 신약 개발 태스크포스에 최 팀장까지 합류하면서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LG화학 등 다른 바이오 대기업들도 신약 개발 TF를 일제히 신설하고 있어 R&D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SK그룹의 지주사인 SK 주식회사와 신약개발 태스크포스를 신설한 SK바이오팜.

태스크포스 팀장은 장동현 SK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맡았고, 장 대표 이외에도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SK바이오팜에서는 이동훈 사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이 참여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지주사와의 협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에 관심이 많은 최 팀장이 태스크포스에 합류한 만큼 관련 연구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LG화학도 올해 초 수 십명 규모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해 세포치료제 관련 태스크포스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 미국 항암신약기업인 아베오를 7000억원에 인수한 LG화학은 이번 태스크포스를 통해 기존에 부족했던 연구개발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바이오 대기업들이 일제히 신약 개발 태스크포스까지 꾸린건, 연구 능력 확장은 물론인고 유망한 바이오텍 기업들을 함께 들여다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정윤택 /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어려운 글로벌 자본시장 흐름 속에서 차세대 유망한 기업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TF 같이 연계해서 자체 연구개발 능력도 키우지만은 또 인수합병 측면에서의 신약개발 역량을 배가할 수 있는… ]

신약 개발에 대한 대기업들의 드림팀 꾸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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