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토큰증권 키플레이어]① 리테일 1등 키움증권, "토큰증권 최강자 자신"

김혜수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금융당국이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을 공식화하면서 증권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토큰증권을 신사업으로 낙점한 증권사들은 저마다 강점을 앞세우며 리딩 사업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머니투데이방송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토큰증권 신시장 선점에 나선 '키플레이어'를 집중 조명합니다. 첫번째 키플레이어,키움증권을 김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금융당국은 지난 2월 증권으로 분류되는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행과 유통의 법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토큰증권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증권사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조각투자업체와 활발한 제휴를 맺은 키움증권은 리테일 최강답게 토큰증권에서도 리딩 증권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 전무: 실제로 저희는 1300만 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1300만 계좌가 다른 테크핀 회사와 큰 차이는 투자를 경험해 본 계좌들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유통 쪽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발행물들을 실제로 체결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통에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음악 저작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를 비롯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 아트 분할 소유플랫폼까지 다양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토큰증권에 가장 적극적인 증권사인 만큼 생각치도 못 한 분야의 업체들까지 협력 제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 전무: 현재 지분투자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많은 조각투자업체들과 다양한 자산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고요. 이미 알고 있는 미술품, 소, 소장품, 부동산 외에도 항공기라든지 선박이라든지 쪼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디어 혹은 스타트업 수준에서 접근하는 토큰증권의 자산을 선별해 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장외거래중개사업자로서 유통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탄탄한 기초자산을 발굴해 발행사로도 도전장을 내밀 계획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