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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NSIDE] 모베이스전자, 글로벌 전장부품사 도약 포부…"1조클럽 도전"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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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물류대란과 반도체 부족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모베이스전자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투자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고, 지난해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조은아 기자가 글로벌 전장부품 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모베이스전자의 연구소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사내용]
자동차 문 안쪽을 감싼 원목 장식 부분을 터치하자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기존엔 의자 조절이나 백미러 조정을 기계식으로 했다면 전자식 터치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히든 디스플레이'입니다.

모베이스전자가 기계식 스위치 업체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차량 스마트키부터 스위치, 보안장치, 센서와 같은 차량용 부품을 생산할 뿐 아니라 차량 내 곳곳을 터치 스크린으로 구현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최근에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 등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적극 발굴하면서 실적 개선세도 뚜렷합니다.

2020년만해도 적자를 냈지만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 매출 922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젠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뒀습니다.

[이광윤 모베이스전자 부회장 :
1조 클럽이 눈앞에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조심스럽게 3년 안에 해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이 노력을 해서 그 기한을 더 단축하는...]

모베이스전자는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 동남아, 일본, 미국 등의 고객사를 신규 확보한 상태로 단순 협력업체가 아닌 핵심 파트너사로서 협업해나가고 있습니다.


[이광윤 모베이스전자 부회장 : 글로벌 회사들 대상 영업을 강화해서 2~3년 안에는 가시적 효과를 내서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는 글로벌 회사로 공급하고 싶습니다. 글로벌 회사 물량을 늘리면서 매출액이나 회사 이익 부분도 개선할 것..]

노사가 협력해 체질 개선에 성공한 모베이스전자.

이제 양적 성장만이 아닌 질적 성장을 통해 백년대계 기업의 디딤돌을 단단히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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