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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 전성시대…서비스 출시 잇따라

멜론, 최신 음악 콘텐츠 디깅 '오늘의 숏뮤직' 출시
워프코퍼레이션, 숏폼 광고 올인원 패키지 상품 출시
뷰티 전문 플랫폼 15그램, 숏폼 콘텐츠 강화
박지웅 기자

최근 '숏폼 콘텐츠'가 Z세대(1996~2009년 출생자)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숏폼 콘텐츠란 1분 이하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뜻한다.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현대인의 집중력에 어필하는 콘텐츠이다.

숏폼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집중력을 요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음 영상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몰입도를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숏폼 플랫폼들은 중간 광고 삽입마저 지양하고 있다. 실제로 3대 SNS(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모두 숏폼을 주력 콘텐츠로 도입했으며, 숏폼 크리에이터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치하는데 열중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업체에서 숏폼 콘텐츠를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 멜론, 최신 음악 콘텐츠 디깅 '오늘의 숏뮤직' 출시

멜론 '오늘의 숏뮤직'(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음악 관련 숏폼 콘텐츠를 가볍게 디깅(digging·발굴)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오늘의 숏뮤직'을 출시했다.

'오늘의 숏뮤직'은 멜론 앱의 메인화면 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크게 4가지의 음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콘텐츠는 일정시간 동안 중복 선정하지 않아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트렌디한 최신 인기곡 중 하나의 단일 곡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멜론차트를 기반으로 한 발매 1주 및 4주내 인기곡, 순위 급상승 곡은 물론 '좋아요' 많은 곡, 검색 인기곡, 방송에 나온 인기곡, DJ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선곡된 곡 등이 대상이다.


■ 워프코퍼레이션, 숏폼 광고 올인원 패키지 상품 출시

숏폼 콘텐츠(사진=워프코퍼레이션)

국내 숏폼 콘텐츠 서비스업체 워프코퍼레이션은 CPV(조회당 비용) 1원 이하를 보장하는 노출형 광고 '워프 쇼츠'에 이어 두번째 숏폼 패키지인 '워프 숏폼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워프 숏폼 기획 상품은 단순히 기업고객에 대한 정보를 기존 숏폼 콘텐츠에 노출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니즈에 꼭 맞는 콘텐츠를 워프코퍼레이션이 숏폼 크리에이터와 함께 숏폼에 맞게 직접 기획 및 제작해 노출하는 올인원 마케팅 상품이다. 워프 숏폼 기획은 숏폼 영상에 관심이 있어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한 올인원 상품으로, 기업들의 부담 없는 숏폼 매체 진출을 지원한다.

함정수 워프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존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는 숏폼만큼 우수한 가성비의 매체가 없다"며 "이런 마케팅 트렌드를 이미 인지하고 있는 기업들의 발 빠른 마케팅 팀들은 숏폼 매체 진출을 일찍부터 고민하고 워프코퍼레이션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 뷰티 전문 플랫폼 '15그램', 숏폼 콘텐츠 강화
뷰티 전문 플랫폼 15그램 (사진=15그램)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15그램이 글로벌 기업 메타(구 페이스북)와 전략적 파트너로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15그램은 지난 2016년 사업 개시 이후 기업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과 함께 인플루언서 리뷰 마케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One-Stop Solu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B2C 서비스까지 확장해 유저들이 더욱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출시해 커뮤니티로도 성장 중인 뷰티 플랫폼이다. B2B 서비스는 원하는 콘셉트의 영상을 쇼핑하듯 고르기만 하면 되는 독특한 서비스 방식으로 이미 6000편 이상의 영상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임정란 15그램 대표는 "이번 메타 협업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사 및 유저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캐주얼하고 유쾌한 영상으로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구매 전환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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