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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휴가 계획 짜줘"…올 여름은 AI가 여행플래너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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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업계가 분주합니다. 5월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여름휴가와 추석 등,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여행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인데요. 시장 선점을 위해 여행사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AI기술 도입입니다. 이지안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기사내용]
"어린이 수영장이 있는 제주도 호텔 추천해줘"라고 챗GPT 검색창에 말을 겁니다.

아이와 함께 묵을 수 있는 숙소와 함께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여행코스를 안내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이 선보인 챗GPT를 활용한 'AI 여행플래너' 서비스입니다.

인터파크도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 공들이고 있는데, 개개인에 최적화된 여행 상품 추천 등으로 최근 가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어설픈 일정. 어정쩡한 핫플레이스 추천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에 챗GPT 열풍이 여행업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챗GPT를 활용하면 검색 성능과 사용성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여행사들이 발빠르게 AI 기술 도입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오픈AI가 챗GPT를 이용한 호텔·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전세계 여행업계가 온통 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챗GPT와 특정 웹사이트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챗GPT 플러그인'을 발표했는데, 익스피디아와 항공편·숙박 예약업체인 카약, 식당 예약업체인 오픈테이블 같은 여행 관련사가 포함됐습니다.

대형 온라인여행사(OTA)가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하는 가운데, AI기술 경쟁에서 밀리기 쉬운 중소 여행사가 존폐 기로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옵니다. 이에따라 각 여행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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