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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아이랩, 가트너 리포트서 '신흥 기술 기업'으로 등재

가트너, '신흥 기술 : 보안 - 자동이동표적방어 출현주기' 리포트 발행
오픈AI, MS, 시스코 등과 함께 등재
조은아 기자



인공지능(AI)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씨티아이랩(CTILab)이 글로벌 IT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로부터 '사이버 보안 분야 신흥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씨티아이랩은 지난 1일 가트너가 발행한 '신흥 기술 : 보안 - 자동이동표적방어 출현주기' 리포트에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름이 등재됐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최근 사이버상에 알려지지 않은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사이버 공격의 탐지나 대응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공격자보다 앞서 이를 방어하는 AMTD(Automated 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진화하는 공격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IT환경을 변화시키고 동시에 공격자들을 무력화시키는 보안 기술이 향후 3~5년 동안 사이버 보안 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이런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한국의 AI보안 플랫폼 기업 씨티아이랩을 비롯해, 챗 GPT 개발기업 오픈AI(Open AI),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7개 기업을 보고서에 등재했다.

가트너는 씨티아이랩이 AI를 기반으로 사전 시뮬레이션, 테스트, 실시간 조정 등의 플레이북으로 공격자를 방해하도록 설계된 기술(ML-based playbook generation) 영역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매년 비즈니스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새로운 기술을 식별하고 탐구하는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가트너 보고서에 등재되려면 관련기술 검증을 위해 가트너가 지정한 전문가와 1년 이상 기술 문서 제출, 컨퍼런스콜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표준에 맞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씨티아이랩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특히 일반 IT망 뿐 아니라 산업제어망(OT망)까지 동시에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조홍연 씨티아이랩 대표는 "이번 가트너 보고서 등재로 씨티아이랩의 AI기반 사이버보안기술이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 탁월한 기술임이 전세계 클라이언트들에게 보고된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혁신기업이 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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