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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 '대난투'...블루오션 찾아라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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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게임산업 성장을 주도해온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이 한계에 달한 반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게임사들의 경쟁 양상과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움직임, 서정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모바일게임 순위를 담은 구글플레이 매출차트. 오늘 집계 기준 탑5에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리니지M' 하나만 올라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9708억원을 벌어 국내 최다매출게임이었던 '리니지W'는 7위로 하락해 있습니다.

2년전만 해도 매출 탑5에 엔씨소프트의 게임이 적게는 3종, 많게는 4종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경쟁사들의 게임이 점차 시장을 시장을 잠식하며 판도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차트 최상단에 진입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해외 화제작 '붕괴: 스타레일'도 흥행가도를 달려, 모바일게임 차트 최상단은 초접전이 펼쳐지는 격전지가 됐습니다.

특정게임사의 독주를 허용치 않는, 유효경쟁체제가 됐으나 시장파이가 커지지 않는 상황에서 경쟁만 치열해진 상황. 과거 '리니지2 레볼루션'이나 '리니지M'처럼 연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게임이 나오기 어려워졌습니다.

자연스레 PC-콘솔로 플랫폼을 다변화하고 재개방된 중국 시장에서 활로를 찾아야 할 상황.

엔씨소프트는 12년만에 PC 콘솔 플랫폼 신작 'TL'을 빠르면 10월중 출시합니다.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TL의 이러한 특징을 담아낼수 있는 플랫폼이 PC와 콘솔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에서 느낄수 없는 엠엠오만의 가치와 감성이 PC와 콘솔에서 살아날수 잇다고 믿습니다

시프트업은 소니와 손잡고 선보일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패에 IPO 흥행 여부가 달렸습니다. 텐센트 투자를 유치하고 '승리의 여신: 니케'를 흥행시켰으나 원게임 컴퍼니의 한계를 벗어야 IPO 흥행이 가능할 상황.

경영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넷마블, 주력게임 라이프 사이클이 하락세로 접어든 데브시스터즈는 중국 시장 진출로 활로를 모색합니다.

플랫폼 다변화와 중국 시장 재개방이 게임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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