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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영어회화가 결합한 스타트업, 야나두-시원스쿨 '초긴장'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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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어회화 업계가 챗GPT 기능을 접목한 서비스를 줄지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AI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같은 환경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야나두 같은 선두업체들을 압도할 만한 파괴력이 있는지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AI와 영어로 나누는 대화.

AI점원에게 음료를 주문합니다.

점원은 메뉴가 금방 나온다고 말합니다.

불친절한 직원에게 옷 값을 환불받는 상황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 직원은 설정한대로, 그건 너의 문제일뿐 이라며 나가라고 말합니다.

이 AI 영어회화 앱은 '스픽'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픽이지랩스가 GPT-4를 적용해 개발했습니다.

[홍인표 스픽 마케팅 매니저: 저희 키워드는 딱 두 가지로 보면 될 것 같아요. AI, 영어로 말하기인데 저희는 이 두가지에 집중해서 이 모든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는 상태고요.]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영어회화 수요는 점차 높아지는 추셉니다.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같은 대화를 제공할 수 있게 때문입니다.

'스픽'의 경우 'AI튜터'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영어회화 업체 중에서도 챗GPT 도입에 나선 곳도 있습니다.

스터디맥스는 지난달 스피킹맥스에 챗GPT를 접목해, '에이든과 한마디'라는 AI 원어민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야나두나 뇌새김, 시원스쿨 같은 업체들이 주도했던 영어회화 시장이 AI스타트업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엔진를 활용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영어회화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조용상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 플러그인 방식이라던지 파인튜팅 방식을 이용해 챗GPT를 활용한 나만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이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포화 상태의 영어회화 시장에 AI튜터가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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