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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지갑 찾았다"…위믹스 60억 아닌 100억 보유 주장 나와

김 의원 지갑 추정 주소 분석 결과 위믹스 127만개 보유
박지웅 기자


김남국 의원 지갑 관련 글 내용 캡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때 60억원 어치의 위믹스 80만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위믹스 127만개를 보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남국의 개인 지갑을 찾았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김남국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지갑으로 추정되는 클립 주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은 한때 127만2843개 위믹스를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당시 시세로 환산하면 100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A씨는 8일 김 의원이 입장문에서 밝히 클립(KLIP) 계좌 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소유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특정했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주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 지갑이) 빗썸 핫월렛에서 127만2843개를 송금받았으며 그 중 89만9219개가 업비트로 들어갔다"며 지갑 주소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김남국 의원은 빗썸에서 100억원에 육박하는 위믹스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A씨가 주장하는 김 의원 추정 지갑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127만개에 가까운 위믹스 토큰이 해당 지갑으로 입금됐다.

앞서 조선일보는 김남국 의원이 2022년 초 당시 시세로 60억원 어치에 달하는 위믹스 80만개를 보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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