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DMC 가재울 아이파크’ 이달 분양

‘DMC 가재울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89-5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3개동, 아파트 283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77실(전용 24∼56㎡)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다. 이 가운데 아파트 92가구(전용 59㎡)와 오피스텔 69실(전용 24∼56㎡)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북가좌동 일대 약 107만㎡ 부지에 총 1만9753가구를 건설하는 서대문구 최대 뉴타운 조성 사업이다. 지난 2009년 3월 ‘DMC 아이파크’ 입주를 시작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가재울뉴타운 내에서 우수한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서울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근에 있다.

여기에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 도시철도 서부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청량리역과 목동역을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밟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며, 주거환경은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가재울어린이공원·가재울중앙공원·궁동공원 등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입지에 걸맞는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을 선택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아파트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활공간 내부는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다.

오피스텔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 소형 위주의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각종 편의시설도 자랑거리다.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경로당·어린이집·스터디 라운지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곳곳에 마련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약 문턱이 낮아져 많은 수요자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도 기존 최장 10년에서 1년으로 대폭 단축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