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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JYP, 높아진 해외 인기로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삼성증권

김현정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향후 신인 아티스트 성과 역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18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며 음반, 음원, 공연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성과가 커졌다"며 "트와이스와 엔믹스는 직전 앨범 대비 성장했고, 북미 시장에서 음반 유통을 담당하는 리퍼블릭 레코즈를 통해 120억원의 음반 매출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6월부터 온라인 자사몰 'JYP Shop'을 운영 중인 JYP360의 빠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JYP360의 매출액은 15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해 연간 가이던스(OPM 10%)를 넘어섰다.

최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이 커지면서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MD 판매가 확대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아티스트의 높아진 인기로 콘텐츠, IP 라이선싱 등의 매출도 견조했다. 최 연구원은 "콘텐츠 파급력이 확대되면서 제작비 증가율 대비 매출 성장이 커 수익성 상승을 견인했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 연구원은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 성과가 글로벌 지역에서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신인 라인업도 다채롭게 준비 중"이라며 "하반기 국내에서는 보이그룹 '라우드 프로젝트', 중국에서는 보이그룹 'Project C', 미국에서는 걸그룹 'A2K 프로젝트'가 준비 중으로 이들이 차기 성장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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