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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또 오른다" CU, 양문형 냉장고 도입해 부담 던다

-CU, 양문형 냉장고 시범도입
-한달간 전력 소모량 63% 감소 효과
-상반기 중 추가 운영 확대
최보윤 기자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완전 밀폐형 냉장고를 시범 도입했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가운데 점포 운영비 감소를 돕기 위해 가맹본부가 선제적으로 집기 테스트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CU는 지난달 중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U장안관광호텔점에 밀폐형 냉장고를 설치했다.

CU가 지난 4월 중순 밀폐형 냉장고 설치 후 약 한 달간 해당 집기의 전기 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일평균 전력 소모량은 기존 집기를 사용하던 전년 대비 약 63%나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

전력량 절감 효과와 더불어 집기 내 먼지나 벌레가 유입되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으며 고객이 이용할 때에도 투명 유리로 상품을 식별할 수 있어 구매 과정에서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CU는 다양한 구매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 감축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상반기 중 다른 입지에 밀폐형 냉장고를 추가 설치하고 효과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조형동 BGF리테일 시설기획팀장은 "신규 집기 도입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는 한편 고객과 가맹점주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점포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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